창원시, 오는 8월말‘창원복지재단’개원 추진
창원시, 오는 8월말‘창원복지재단’개원 추진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5-14 18:24
  • 승인 2020.05.15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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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시행
-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컨트롤타워 역할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안이 지난 8일, 창원시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5일 공포·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복지재단’ 개원 (지난해 7월에 열린 주민공청회) @ 창원시 제공
‘창원복지재단’ 개원 (지난해 7월에 열린 주민공청회) @ 창원시 제공

창원복지재단은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차원의 복지문제를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한 복지정책 연구와 효율적인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복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설립된다.

시는 이를 통해 100만 대도시 복지정책의 효율적 운영으로 42%의 복지예산이 투입돼 창원시 복지행정의 시민체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후 임원 공모를 시작으로 이사회 구성, 정관 및 제반 규정 제정,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8월 말 개원 예정이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해 9월, 설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지난 1월, 경남도와 복지재단 설립 협의를 마쳤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창원복지재단이 설립되면 창원형 복지정책 개발과 복지자원의 효율적 관리, 사회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서비스 품질향상 등 지역복지 발전을 도모해 시민에게 내실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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