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 간 1:2 멘토멘티제 운영
[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4개월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은 남해군의 신규농업인 2인과 선도농가 1개소를 연결해 현장실습을 통한 영농기술과 귀농창업을 위한 농업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현장실습에 앞서 지난 8일,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 간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 또 향후 4개월간 농장 운영법, 희망 작목의 재배기술,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조언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 달 기준 15일 이상 또는 12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 교육을 이수한 연수생은 월 60만 원, 선도농가는 월 80만 원의 교육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창업을 원하고 있으나 영농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들에게 최신 영농정보와 실습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신규농업인들이 우리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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