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노후를 위한 준비
명품 노후를 위한 준비
  •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 입력 2008-10-14 11:33
  • 승인 2008.10.14 11:33
  • 호수 754
  • 4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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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9.9%)이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수명은 2006년 조사결과 79.1세로 OECD회원국의 평균수명 78.9세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행복한 노후를 즐기기 위해 늘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으며 패션스타일부터 피부관리와 운동, 건강검진 등 그 노력 또한 매우 활발하다. 노화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야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늦추거나 다시 되돌리기 위한 노력들이 그 동안 많이 시도되었다. 특히 피부 노화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안면거상술, 흉터제거술, 박피술 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적인 치료나 박피술은 많은 불편을 야기하여 바쁜 현대인에게는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치료다.

이런 문제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고주파를 이용, 진피층에 열 자극을 가하여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새로운 콜라겐, 하이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을 합성하여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 주는 써마지리프트다. 써마지는 RF(Radio frequency)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콜라겐을 형성하여 리프팅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뛰어난 장비보다 중요한 것은4, 50대 찾아온 다양한 피부 문제를 총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자 병변에 따라 치료방법을 모색하여 만족스러운 치료효과를 얻는 맞춤형 치료가 선행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입된 일명 ‘써마지칵테일’ 요법은 써마지 시술을 기본으로 하여 피부 속에 콜라겐을 재생시켜 생기와 탄력을 불어넣은 뒤 피부 겉 표면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 치료로 고민을 해결하는 치료법을 함께 엮은 것을 말한다. 색소 치료의 경우 단일 레이저 치료 시 우려되는 재발률을 크게 감소시키고, 부작용의 발생이 줄며, 시술 후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검버섯, 잡티 같은 색소침착은 색소치료 레이저를 병행하여, 기미처럼 난치성 질환인 경우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레이저를 함께 조합하여 시술하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중년 피부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주름의 경우는 써마지와 자기혈액성분을 이용한 PRP 피부재생술을 병행하여 즉각적인 주름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주름이나 피부 처짐 때문에 고민이 많은 사업가나 전문직 중년 남성을 중심으로 최근 시술이 활발하다.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으나 중년의 신체노화를 고려하여 약물 복용이나 병증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시술에 임해야 할 것이다. 시술 후 회복기간은 불필요하나 당일 뜨거운 탕 목욕이나 사우나는 자제 하는 것이 좋다.


글: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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