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과 연계한 취업정보 제공 프로그램 운영, 성공적인 정착 돕는 3단계 사업 추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가 한국생활의 초기정착이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정착 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이하 ‘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패키지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1단계 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총 10명을 대상으로 금융관리의 필요성, 자녀와 함께하는 재테크, 편리한 금융을 위한 정보 등 총 3가지 주제로 경제·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패키지 2단계는 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7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 실시하는 ‘그리운 엄마 손맛 가득한 쿠킹 클래스’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첫 수업으로 싱싱한 해물 재료인 관자, 오징어, 조개 등으로 해물파전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원센터는 3단계로 동구청과 연계한 취업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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