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특별치안대책 수립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가 지난 12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각 기능별 과·계장 및 지역경찰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주署에 따르면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는 관내 치안문제에 대해 기존의 부서별 단편적 대책마련에서 각 기능별 협업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동대책을 마련, 체계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3회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외국인대상 범죄와 관련해 외동·성건동 등 관내 외국인밀집지역의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범죄통계시스템 및 인구·사회학적 분석을 하고 불법체류자 단속 및 외국인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외국인 대상자에 대한 통역 서비스제공 등 각 기능별 역할 및 대책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내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각 기능별 역할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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