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열풍이 가실 줄 모른다. 여성들에게 다이어트는 1년 365일 빠질 수 없는 관심사다. 실제로 비만과의 싸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여성들의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렇듯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목표했던 것만큼의 성과를 얻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굳은 의지를 가지고 다이어트에 임해도 왕성한 식욕 탓에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만클리닉에서 다수의 환자들이 복용하게 되는 약물들은 우울증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

실제로 얼마 전에는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비만클리닉에서 ‘플루옥세틴(fluoxetine)’을 성분으로 하는 항우울제를 식욕억제용으로 복용하던 20대 대학생이 약을 끊은 뒤 며칠 만에 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무조건적인 식욕억제가 아닌, 비만하게 되는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 목적을 둔 한방다이어트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인체에 전혀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굶지 않고도 체지방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요요현상 같은 부작용이 발생 비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또한 한방다이어트는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부분적으로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부분비만 치료에도 높은 효과를 보인다.

예담한의원 이정은 원장은 “인체의 대사기능 저하와 양기감소, 인체의 상하소통을 방해하는 성인범의 주범인 복부비만의 경우,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척추와 골반을 바르게 해야 가능하다. 내장 기능이 활성화 되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한데, 이러한 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예담한의원은 비만 전문이다. 기존의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웠던 비만을 부작용 없이 과학적인 분석으로 치료한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방분해침 같은 경우는 주2회 한달 정도 맞을 경우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허리사이즈 1-2인치 정도 줄어든다.

이 원장은 “한방 비만 클리닉의 특징은 세끼를 모두 먹으면서 건강하게 요요가 없도록 살을 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한 달에 감량 목표를 5킬로그램 정도로 잡고 식사를 하면서 살을 빼기 때문에 몸이 좋아짐을 느끼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복시 테라피는 통증은 있지만 셀룰라이트 분해에 효과적이므로 지방분해침과 병행 시 부피 감소에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탄력적으로 살을 빠지게 해준다. 고주파테라피는 따뜻하게 마사지 받는 느낌으로 편안히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종훈 기자 fu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