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한 우리남편 ‘기’살리기 작전
시들한 우리남편 ‘기’살리기 작전
  • 건강전문프리랜서 기자
  • 입력 2008-04-10 09:32
  • 승인 2008.04.10 09:32
  • 호수 728
  • 4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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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Clinic 힘센 남편 만드는 생활 수칙3
일반적으로 여성은 30대 초반까지 성생활에 대한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젊은 부부 사이에서 남편 이 잠자리에서 아내를 조르는 촌극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이런 상황은 30대 중반 들면 반전으로 치닫는다. 부부의 나이 차를 감안했을때 남성은 섹스에 대한 욕구가 점차 수그러들 때고 아내는 반대로 상승곡선을 긋기 때문이다. 아내는 밤마다 남편 눈치를 살피고 남편은 그런 아내가 부담스럽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대부분 중장년층 남성이 발기부전을 호소했다. 하지만 최근 30~40대 젊은층 남성도 상당수 발기 부전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이 잠자리에서 시원찮다고 느껴질 때 아내의 현명한 내조가 필요하다. 발기부전 증상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회복될 수 있다. 특히 남편의 기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협력자는 아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1. 부부가 함께 운동한다.
두 사람이 함께 조깅, 테니스 등 유산소 운동을 즐긴다. 유산소 운동은 몸에 신선한 산소를 많이 공급해 성인병·비만을 예방한다. 이것은 곧 발기력을 좋게 만드는 효과로도 이어진다. 또 부부가 함께 운동 하며 대화를 많이 하고 공감대를 넓히면 시들해졌던 부부 관계도 좋아진다.

2. 잠자리에서 남편을 무시 말라.
남편 발기력이 떨어지거나 발기부전으로 고생할 때 아내의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밖에 못해?” 등 남편을 추궁하듯 쌀쌀 맞은 태도는 금물이다. 이럴 때 남편은 영영 발기부전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남성의 성기는 매우 민감해 심리적 상황도 발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남편이 성관계에 실패해도 “너무 피곤한가봐. 오늘은 푹 자고, 내일 다시 봐~” 하며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3. 신선한 야채·과일을 올려라.
기름지거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될 수 있는 한 식탁에 올리지 않는다. 이들은 성인병을 불러오고 성인병은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매끼 신선한 야채를 먹이고 달거나 짠 음식은 피한다. 보신탕, 뱀탕, 자라탕 등 정력에 좋다는 각종 보신음식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 비싼 보양식에 투자하는 것 보다 무공해 야채와 과일을 먹이는 것이 현명하다.

건강전문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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