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일요서울]](/news/photo/202005/389753_305883_1336.jpg)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 그룹 임원 250여 명은 전액 기부를 실시하고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임직원들의 기부금액이 정해지면 그룹 차원에서 이에 매칭한 금액을 추가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기부액이 1억 원이면, 매칭 기부율 50%를 적용해 신한금융이 5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법이다. 매칭 기부율은 그룹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매칭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금액은 신한희망재단에서의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해 취약,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금융 본점과 전국 영업점 인근 가맹점을 대상으로 선 결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착한 소비운동에도 동참한다. 지난달 신한은행이 진행한 15억 원 규모 선 결제 운동을 전 그룹사로 확대하는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본부장급 이사 임원 약 250여 명이 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jshi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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