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을 중요시하는 경향과 맞물려 비타민C의 중요성과 효력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심지어 비타민C요법으로 암을 치료한다고 할 만큼 비타민C에 대한 연구와 임상실험이 넘쳐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약국에서 사는 비타민제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비타민음료는 새로운 건강음료로 각광 받고 있다.
광동제약(주)의 ‘비타500’을 선두로 △동화약품(주) ‘비타1000’ △영진약품(주) ‘비타C’ △롯데칠성음료(주) ‘비타파워’ 등 비타민음료들이 시장에서 무한경쟁 중이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건 업계 선두주자인 광동제약(주)의 ‘비타500’이다.
‘비타 500’은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가장 먼저 기능성 비타민음료시장에 뛰어들어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비타민C 특유의 강한 신맛을 줄이고 무카페인·무방부제를 컨셉트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가선 게 눈에 띈다.
광동제약을 이끄는 최수부 회장 역시 꾸준한 운동과 ‘비타500’을 자주 마시며 건강관리를 한다고 자랑할 정도다.
2001년 2월 나온 ‘비타500’은 2007년까지 18억병을 팔았고, 올 들어선 월평균 4,000만병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광동제약은 ‘비타500’으로 미국·동남아·대만·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진출해 국산 토종브랜드로서 드링크제품의 새 신화를 만들겠다는 포부
를 밝힌 바 있다.
건강전문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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