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메디컬드라마 '뉴하트'의 촬영장소인 중앙대학교 병원에 지난 27일 지성을 만나러 한국을 찾은 일본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 오전 일찍부터 병원을 찾은 200여명의 일본 팬들은 병원 홍보실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병원 내 주요 시설과 촬영 현장을 둘러보고, 특히 자연 채광을 활용한 내부 구조와 병원 내 첨단 장비 등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중앙대병원을 찾은 이 일본 팬들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서 방송되고 있는 메디컬드라마 뉴하트를 거의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는 지성의 열혈 팬들로, 주말동안 촬영장 방문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의 시청률이 상승하며 병원 촬영일정을 문의해오는 팬들의 전화가 늘고 있다”고 밝히고 “지성의 일본 팬들이 개별적으로 병원을 찾았던 경우는 있었지만 오늘처럼 대규모의 인원이 촬영현장 관람을 위해 온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송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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