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주말 하루평균 KTX 이용객이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주말(금·토·일요일) 하루평균 KTX 이용객은 12만7803명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적었던 2월 마지막주 주말(2월28~3월1일) 하루 평균 KTX 이용객인 4만2661명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한편, 지난 주말 고속도로 통행량은 전 주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주말(9·10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396만4000대로 전주(454만4000대)에 비해 12.8% 감소했다.
도로공사 측은 황금연휴 직후 주말 인데다 전국적으로 내린 비가 내린 것이 통행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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