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법
50세 이후 많이 발병하는 전립선암은 식생활과 관련이 많다.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색 육류와 유제품 등의 고지방식이 전립선암의 성장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 식품의 지나친 섭취를 삼가야 는 것이 좋다. 이뿐 아니다. 꽉 조이는 바지를 가급적 입지 말아야하며 장기간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전립선에 좋지 않다.
국가원수나 기업체 사장에게 전립선이 많은 것을 보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특히 운동 중 자전거 타기는 하체가 안장에 꽉 밀착돼 전립선을 압박하므로 좋지 않다.반면,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마늘, 토마토, 녹차, 콩 등이다. 토마토의 리코펜, 미량원소인 셀레늄, 콩에 많은 제니스틴 등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특히 미량원소인 셀레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셀레늄은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차단,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 의대의 임상실험에 따르면 혈중 셀레늄의 농도가 높을수록 전립선 발생률이 4∼5배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유기질 셀레늄을 섭취해야 한다. 유기질 셀레늄은 식물에 많다. 따라서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라면 셀레늄의 흡수율이 좋은 식물을 섭취하면 좋다.
대표적인 식물은 마늘과 브로콜리, 팽이버섯 등이다.적절한 성생활도 중요하다. 금욕은 오히려 전립선에 악영향을 끼친다. 실제 매달 20회 이상 사정하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이 33% 낮았다는 보고도 있다.
건강전문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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