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역사 벤치 3종 특허청 디자인 등록 취득
광주도시철도공사, 역사 벤치 3종 특허청 디자인 등록 취득
  • 임명순 기자
  • 입력 2020-05-11 17:24
  • 승인 2020.05.11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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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는 역사에 설치된 ‘벤치’ 3종에 대해 특허청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역사에 설치된 ‘벤치’ 3종에 대해 특허청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새롭게 설치된 광주 지하철역 의자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역사에 설치된 ‘벤치’ 3종에 대해 특허청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건축팀은 최근 노후화된 지하철 역사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예향 광주의 단아한 멋을 살리면서도 승객 이용이 편리하고 화재 등에도 안전한 새로운 디자인의 의자 고안에 나섰다.

다양한 사례 수집과 제품 분석 등 치열한 연구 끝에 문희주 팀장, 정태호 과장, 장홍근 대리가 공동으로 창작한 ‘벤치 3종’의 디자인이 제품화됐으며, 특허청 디자인 등록까지 마쳐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광주도시철도 전체 역의 승강장 및 대합실에는 약 8종 700여개의 벤치가 설치돼 있으며, 공사는 이 중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의 의자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했다.

공사는 개통 17년차에 들어서며 역사의 각 시설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순차적인 디자인 개선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리모델링이 완료된 광주송정역, 남광주역, 문화전당역에 이어 올해에는 금남로4가역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 관계자는“이번 특허청 등록을 통해 우리 공사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향 광주에 어울리는 이용 환경을 조성, 시민 여러분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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