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동대 명지병원은 지난 14일 정신과와 정신과 52병동 주최로 ‘쇼팽과 반 고흐’라는 주제로 치료음악 발표회 및 치료미술작품전시회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정신과 병동(52병동) 환우들의 음악 및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완성된 미술작품과 음악 작품을 병원을 찾은 환우 및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에게 선보인 이번 발표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성탄절을 즈음해 개최돼 왔다.
이번 발표회에선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징글벨 등 성탄 캐럴송을 악기와 함께 연주해 내원고객과 교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환우들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은 15일까지 로비에서 전시됐다.
송효찬 기자 s250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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