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씩씩한 민들레 위한 송년행사
건국대병원, 씩씩한 민들레 위한 송년행사
  • 건강전문프리랜서 기자
  • 입력 2007-12-18 13:51
  • 승인 2007.12.18 13:51
  • 호수 36
  • 3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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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성형외과가 후원하는 제12회 민들레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순구개열 환아 마흔 가족과 성형외과교실 의료진 20여 명이 참가해 민들레 어린이 장기자랑, ‘당당한 어린이’ 장학금 전달, 산타클로스 선물 증정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소아병동간호사 6명이 전국에서 모인 환아 가족들을 위해 핸드벨 공연, 알프스 요들합창단, 퍼포먼스 난타팀 ‘아작’, 한양대 태권도 시범단 등이 함께 모여 풍성한 송년의 밤 행사를 만들었다.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면서 “환아를 둔 가족은 특히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데 가족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고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4년 설립된 민들레회는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의 구순구개열 클리닉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과 보호자들, 간호사와 의사들로 구성된 모임으로서 환자들의 정보교환, 걱정과 고민의 상담, 새로운 환자에 대한 안내와 조언 및 격려를 목적으로 세워졌다.

건강전문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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