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코로나19에도 중단없는 지역보건사업 첨병역할 '톡톡'
미추홀구, 코로나19에도 중단없는 지역보건사업 첨병역할 '톡톡'
  • 조동옥 기자
  • 입력 2020-05-11 10:56
  • 승인 2020.05.1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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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과 진료실 업무 4월 기준 예년보다 약 25%정도 늘어난 700여명이 진료
- 임산부 등록도 3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증가
미추홀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일반진료와 예방접종, 모자보건사업 등이 잠정적으로 중단, 숭의보건지소 첨병 역할
미추홀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일반진료와 예방접종, 모자보건사업 등이 잠정적으로 중단, 숭의보건지소 첨병 역할(미추홀구 전경)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미추홀구보건소가 코로나19 선별진료와 방역에 집중하는 가운데 숭의보건지소가 지역보건사업 첨병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숭의보건지소 내과 진료실 업무는 4월 기준으로 예년보다 약 25%정도 늘어난 700여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임산부 등록도 3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그동안 구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일반진료와 예방접종, 모자보건사업 등이 잠정적으로 중단돼 일부 업무를 숭의보건지소에서 하고 있다.

특히 산후 도우미지원과 난임 및 미숙아,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병원비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은 미추홀보건소에서 간호사 2명이 파견돼 평소와 같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금연사업도 11일부터 숭의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보건소가 코로나19에 집중하면서 보건사업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돼 보건지소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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