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세 이상 고령 주민 10여명, 정부 정한 방역수칙 철저 준수하며 '꽃'증정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어버이날 관련 행사가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된 가운데, 8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 월암1리에서는 오랫만에 마을의 최고령 어르신들을 초청한 조촐한 어버이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초청된 80세 이상의 고령 주민 10여명은 정부가 정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받은 후 아쉽지만 마음만은 풍성하게 차려진 간소한 점심식사를 대접받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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