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실러스 GH1-13, 감자·고구마·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8일 이달부터 복합기능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무료로 공급할 수 있으며, 복합기능 미생물의 일종인 바실러스 GH1-13은 감자, 고구마,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한 생육 증진 미생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자체 연구 결과 종자 침지 또는 엽면시비만으로도 작물 생산성과 상품성 향상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 군 총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 연간 10t 가량의 복합기능 미생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은 기존에 갖춰진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을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 농가에 한해 무료로 공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공급희망일 일주일 전까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신청 하면 된다.
김동표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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