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유영구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한동관 관동대학교 총장, 지역 기관장 및 지역주민과 김재욱 병원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영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20년 전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의 가파른 언덕에서 시작된 역사는 경기 고양시 화정동으로 무대를 옮기며 새로운 발전을 거듭, 지난 2003년에는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의 모습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 그는 덧붙여 “보건복지부 선정 2005년 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부터 멀리 우즈베키스탄까지 찾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안팎으로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준 전 교직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보집발간과 20주년 기념 역사 사진전을 개최, 명지홀
리보이스 & 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념 음악회도 개최했다.
송효찬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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