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관내 병의원·약국 대상 생명 안전망 구축 위해 ‘맘(MOM) 울타리’ 사업 실시
경주시 보건소, 관내 병의원·약국 대상 생명 안전망 구축 위해 ‘맘(MOM) 울타리’ 사업 실시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5-10 20:44
  • 승인 2020.05.11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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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가 경주시 관내 병의원·약국을 대상으로 2020년 ‘맘(MOM) 울타리’ 사업을 실시한다.
경주시 보건소가 경주시 관내 병의원·약국을 대상으로 2020년 ‘맘(MOM) 울타리’ 사업을 실시한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 보건소(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해 경주시 관내 병의원·약국을 대상으로 2020년 ‘맘(MOM) 울타리’ 사업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맘(MOM) 울타리’는 자살위기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을 선정하고 생명사랑 현판 부착, 리플릿 배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자의 사망 한 달 전 방문 기관이 정신건강의학과보다 일반 병의원의 방문이 많았다. 이에 1차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환자를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생명사랑 병의원·약국은 방문한 시민들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자살위기자로 생각되는 경우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자살위기자를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관내 37곳이 선정됐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맘(MOM) 울타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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