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지방국세청, 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5-09 11:57
  • 승인 2020.05.09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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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세정지원 체계 구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전용교육장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이봉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전용교육장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이봉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최시헌)은 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봉재)와 함께 최근 코로나19로 사업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세정측면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의 코로나19 피해지원현장에서 발생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의 세무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처리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의 세금관련 애로사항의 수집 및 개선에 관한 사항, 상권정보·세정 지원대상의 선정을 위하여 필요로 하는 활용 가능한 통계자료 제공에 대하여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창업자·폐업자를 위한 세법교육과 세무안내 및 창업·재기 지원정책 안내를 양 기관의 교육과정, 발간책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동홍보하기로 하고 그 밖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전통시장 장보기, 현지 상담창구,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지역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구지방국세청은 지역 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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