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운문산 탐방프로그램 11일부터 부분적 운영 재개
대구지방환경청, 운문산 탐방프로그램 11일부터 부분적 운영 재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5-09 11:40
  • 승인 2020.05.0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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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탐방예약제, 생태해설 등 실외프로그램만 제한적 운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중단되었던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 탐방프로그램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11일부터 탐방예약제, 생태해설 등 실외프로그램에 한정해 부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 전시실 및 실내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실외프로그램은 2m 이상 거리두기, 우측 한줄통행,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회당 참가인원 축소 및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재개되는 탐방예약제(숨겨진 비경을 찾아서)와 생태해설 프로그램(솔바람이 전해주는 운문산이야기)은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운문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해 들으며 우수한 생태자원과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지방환경청 윤용규 자연환경과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으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탐방을 위해 2m 이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특히 탐방예약제 구간은 탐방객 출입이 통제된 사리암초소에서 학소대폭포(왕복 7.2km)까지로 반드시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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