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 맞아 70세 이상 입원환자들 위문
- 본원 450명·화순전남대병원 220명 대상
- 의료진 병실 찾아가 꽃 달아주며 쾌유 기원
- 본원 450명·화순전남대병원 220명 대상
- 의료진 병실 찾아가 꽃 달아주며 쾌유 기원

[일요서울ㅣ화순 조광태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신은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병상에서 보내는 70세 이상의 입원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카네이션 선물을 받은 환자는 전남대병원 본원 450명과 화순전남대병원 220명 등 총 670명이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신은숙 간호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1동 11층 병실 입원환자들을 찾아가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쾌유를 기원했으며, 이에 환자들은 고마움을 표시하며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격려 인사도 보냈다.
75세의 김 모 환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의료진의 수고가 어느 때보다 많을 텐데 이렇게 입원환자들에게 꽃까지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이삼용 병원장은 “의료진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 가정의 달에 외롭게 투병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소 위안이 되길 바라고, 쾌유하실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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