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2차 저감사업 실시
영암군,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2차 저감사업 실시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5-09 01:26
  • 승인 2020.05.0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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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6천5백만원 예산 11대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지원
- 국비 2억7천4백만원 추가 확보 약 54대 지원, 25일까지 접수
전남 영암군청 사진
전남 영암군청 사진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5월 11일부터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며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교체 및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에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상반기에 6천5백만원을 들여 11대의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지원을 하였으며, 사업 수요가 많아 국비 2억7천4백만원(약 54대)을 추가로 확보하여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유자는 군 홈페이지를 공고문을 참고하여 장치 제작사를 선택해 사업조건 부합 여부를 확인 후 계약하고 영암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부착장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매연저감장치의 경우 부착비용의 10% 이내의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제재와 단속이 더욱 강화되므로, 이번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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