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억 3,000만원 투입, 황칠나무 등 9종 14만 그루 식재
- 미관개선·미세먼지 저감 효과, 석류·호두나무 등 16ha
- 미관개선·미세먼지 저감 효과, 석류·호두나무 등 16ha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0년 조림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조림사업은 9억 3,000만원을 들여 81ha의 산림에 황칠나무 등 9종 14만 그루의 수목 심었다.
군은 산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은 두릅나무와 엄나무 등을 산림 5ha에 1만 그루를 식재하고, 바이오매스 등 경제림 육성을 위해 편백나무와 백합나무 9만여 그루를 32ha에 심었다.
지역 특화수종인 황칠나무의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17ha의 황칠 특화조림을 임회면 명슬리 등 5곳에 조성했으며, 미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석류나무, 호두나무 등을 16ha에 식재했다.
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조림 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구축을 마련하고 산림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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