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지난 8월 22일 신경외과 고영초가 이끄는 교수의료봉사단(KUHMST)은 ‘세이브 더 췰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강원도 횡성 지역을 방문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일 건강검진을 실시,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나눔의 열기로 바꿨다.
이날 봉사엔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소아과 의료진과 교직원 13명이 봉사에 참가해, 120여 명의 주민들을 위해 진료를 시행했다.
의료봉사단에 참석한 고범자 외래간호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의 진료봉사에 크게 만족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뿌듯하다”고 전하며 “복지관 같은 경우엔 개개인의 차트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10월 의료봉사에 뜻을 같이하는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모여 결성한 자발적인 단체로서, 9월 1일부터는 경기 동두천 지역 라파엘 클리닉을 맡아 병원의 의료봉사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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