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어버이날 행사 대신 65세 이상 1만 1216세대에 군수 서한문 발송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 1만 1216세대에 군수 서한문을 발송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각종 행사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어버이날 또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별도의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군수 서한문 보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윤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어르신들께 제48회 어버이날을 축하드림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어르신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데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을 통한 사회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재 휴관 중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개관 전 생활 속 거리두기, 위생지침 준수 등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경제적으로 고생한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이번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청정 하동에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