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발족될 본선 선대위는 규모 보다 업무의 효율성을 중시해 이전 정치권 캠프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전략, 홍보, 기획 등의 주요 업무를 담당할 중앙 선대위는 후보 비서실, 대변인단, 유세단, 특보단, 전략·홍보·기획 본부를 비롯 여러 개의 특위 조직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진다. 선대위에 참여하는 현역 의원 수도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선대위 조직을 총괄하는 선대위원장은 강재섭 대표와 외부 인사 2명이 참여하는 3인 체제로 운영할 것으로 전해진다. 외부 인사로는 고건 전총리, 정운찬 전서울대 총장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이석연 변호사,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현승일 국민대 총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승현 okkdoll@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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