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24교 대상으로 5월부터 문서수발 업무 지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5월부터 우체국과 택배 계약을 맺고 관내 유·초·중(사립 포함) 124교에 전자문서로 보낼 수 없는 문서와 도서 등을 택배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문서수발은 교내 시설관리직원이 매주 평균 1~2회 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문서를 제출하고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학교현장에서는 이로 인해 문서수발 관련 출장으로 인해 학교시설관리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고 특히 도서지역의 경우 문서수발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 조치로 학교의 시설관리직원들이 교육지원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석형 교육장은 “이번 업무 개선을 통해 시설관리직원들의 업무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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