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 평생학습관이 오는 11일부터 ‘2020 부평시니어 교육연극단’ 양성과정 학습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60대 이상 인구는 지난 4월 말 기준 11만1천169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22%에 달한다. 구는 이번 ‘부평시니어 교육연극단’ 양성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생산적인 삶과 활기찬 생활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학습자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60~65세 이하의 주민 중 책 읽어주기, 동화구연 및 교육연극 활동경험이 있는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이들은 올해 유아~초등 저학년 필수도서의 교훈적인 이야기를 교육연극으로 재구성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평생교육기관을 찾아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7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20회, 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연극의 기초, 시나리오 구성 및 작품 표현 등을 배우게 된다.

신청은 전화와 방문,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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