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책임형CM 방식 발주..."점진적 확대 추진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책임형CM 방식 발주..."점진적 확대 추진할 것"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5-07 09:26
  • 승인 2020.05.0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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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주택 1만 가구, 일반건축물 2300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에 대해 시공책임형CM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6일 밝혔다.

시공책임형CM 방식은 설계완료 후 시공사를 선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설계단계에서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과정에 시공 노하우를 반영하고, 발주자와 사전에 협의한 공사비 상한 내에서 책임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다.

발주자·건설사·설계사 간 협업을 통해 전체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업기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분야별 품질확보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올해 주택 1만 가구, 일반건축물 2300억 규모의 시공책임형 CM 발주를 통해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 할 예정"이라며 "끊임없는 제도 개선을 통해 한국형 시공책임형CM 사업 전형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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