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지난 6월 1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개관을 기념해 ‘범 세계 차원에서의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향상 방안’을 주제로 ‘제1회 국립암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피터 보일 소장, 미 국립암연구소, 일본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국내외 저명기관 및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 세계 차원의 암관리 전략과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피터 보일 소장은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를 고려했을 때 암환자 및 암사망자수가 앞으로 매년 1%씩 증가할 것”이라며 “2030년엔 연간 2540만 명의 신규 암환자와 1640만 명의 암사망자가 생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는 바로 현 시점이 늘어나는 암 부담에 대한 범세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세계 암발생률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제한된 예산으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 하고 있는 중저 개발 국가의 암 관리 사업에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 명지병원 골다공증 건강강좌 및 무료 골밀도 검사 실시
관동대 명지병원은 지난 6월 18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모녀를 위한 골다공증 공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여성의 주요 건강 위험인 골다공증의 위험을 알리고 적극적인 예방·치료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공개 건강강좌는 ▲골다공증의 이해 ▲갱년기 골다공증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골다공증성 엉덩이 관절 골절의 치료 ▲골다공증의 운동요법과 골다공증의 영양요법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행사장 앞에서는 오후 1시30분부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골 밀도 측정 및 상담을 실시했다.
# 강서솔병원, 제4회 세계재활의학 학술대회에 초청강사로 참가
무용수들을 위한 취업박람회 ‘2007 무용인 한마음 축제’가 지난 15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극장용과 세미나실에서 3일간 열렸다.
강서 솔 병원은 이 토론에서 전문무용수들을 위한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강사들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무용계 자체적으로 전문무용수들의 상해예방을 할 수 있으며 부상후의 재활 및 부상에 따른 경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며 전문무용수 지원센터 회원들에게 재활 치료비 20% 감면을 약속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윤성주 이사장은 “연간 약 2000명의 무용과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지만 전문 무용수로 취업하는 길이 너무 좁아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메디컬 에세이 ‘인턴X’ 28년 만에 재출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양정현 교수는 메디컬에세이 ‘인턴X’를 번역 재출간했다.
미국의 한 익명 의사 닥터X가 의사와 환자들간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1년간 인턴으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사실적으로 엮은 글이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됐던 당시에도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의료계의 묘사로 큰 화제가 됐었으며 1981년에 처음 출간돼 김영사의 첫 베스트셀러를 장식한 책이다. 양 교수는 “재출간하며 이 책을 다시 읽게 됐다.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뇌와 눈물의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한 깨우침을 주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다시 갖게 됐다”며 재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송효찬 s2501@daily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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