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생활방역 전환 속 공공시설들 순차적으로 개방
구미시, 생활방역 전환 속 공공시설들 순차적으로 개방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5-06 19:00
  • 승인 2020.05.06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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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공공시설 순차적 운영 재개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45일간 이어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지속적인 방역 분위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공공시설들을 순차적으로 개방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5월 5일 어린이날 ▲구미 에코랜드의 개장을 시작으로 5월 6일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체육시설(수영장 제외) ▲구포 생활체육공원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 ▲박정희대통령생가 주변시설(민족중흥관, 보릿고개체험장) ▲야은역사체험관 ▲동락신나루 ▲장난감도서관(놀이프로그램 제외)이 운영에 들어갔고, 5월 7일에는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이, 5월 8일에는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캠핑장 ▲로컬푸드 금요장터(금오산 대주차장)이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다른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생활방역체계 지침 준수 범위 내에서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은 실외 분산시설과 실내 분산시설 위주로 우선 개방하고, 문화예술회관이나 복지관, 수영장 등 실내 밀집시설은 코로나19의 진정세를 지켜본 후 정부지침에 따라 시설별 방역지침을 마련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공공시설 운영 재개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생활도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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