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LH공사, 청년문화예술인, 다자녀 가구, 고령자 가구 등 총 91호 임대주택 지원
전주시-LH공사, 청년문화예술인, 다자녀 가구, 고령자 가구 등 총 91호 임대주택 지원
  • 고봉석 기자
  • 입력 2020-05-06 17:19
  • 승인 2020.05.06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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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청년문화예술인 주택(20호), 다자녀가구 주택(11호), 고령자 안심주택(60호) 지원 사업이 선정돼 총 91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주택 공급 방법에서 벗어나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사업대상지, 맞춤형 공급대상자, 입주자 서비스 연계방안 등을 LH공사 측에 제안, 주택을 매입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문화예술인과 다자녀가구, 고령자 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청년문화예술인 공동작업장과 아이돌봄 공간, 고령자 돌봄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을 주거공간과 결합해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임대주택을 통해 도시근로자 가구 중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무주택가구에게 시세의 5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LH와의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이 확보되는 대로 관련 부서와 사회적경제조직간의 협의를 통해 입주민을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입주 후 커뮤니티 공간 운영 지원을 위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문화예술인, 다자녀가구, 고령자 등 주거안정이 필요한 특정계층에게 적합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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