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2명 선정
수원남부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2명 선정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0-05-06 16:54
  • 승인 2020.05.0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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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인명 구조 등 관내 치안유지에 기여한 시민 2명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인명구조 및 범죄예방에 공을 세운 시민 2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 인명구조 등에 모범을 보인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이다.
 
자영업자 이정호씨는 지난 4월 7일 권선구 내 도로를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충격한 사고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승객들이 버스 내에 갇혀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사다리를 가지고 나와 버스 창문으로 승객 9명이 모두 탈출 할 수 있도록 도왔고,

수원 태안농협 망포점 직원 최정선씨는 지난 4월 8일 고객이  타 은행에 송금하는 이유가 상식에 어긋나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고객과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던 중 최근 유행하는 가족 사칭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확신하고 적극적으로 예방조치를 하여 6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오문교 서장은 “안전한 지역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범인검거, 인명구조 등에 기여한 시민경찰을 지속적으로 발굴·선정하여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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