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6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가졌다.

이날 정례조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 해 처음 개최되는 정례조회로, ‘생활속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대상자를 300명에서 150명으로 줄여 직원 간 거리를 충분히 하고 전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 및 체열측정을 했고, 정례조회 시에 시민의 노래도 생략하고 행사를 20분간 간소화해 진행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경제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 이후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몇 가지 당부를 했다.
먼저, '코로나19'사태로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주문했다.
하루빨리 시민들의 일상을 되돌리고 경제회복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시기로, 긴급회생지원 등 소비여건 마련하고 소비붐을 조성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제고하는데 직원들의 노력을 요청했다.
그리고, 통합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10년을 위한 준비 철저를 강조했다. 앞으로의 10년은 도시의 양적, 질적 발전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첨단 제조혁신도시로의 변화와 신성장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구축,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등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민선7기 후반기 로드맵을 수립해, 전반기 핵심 정책의 실질적 성과 극대화를 위해 보다 전향적인 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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