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 설비 세척' 실시
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 설비 세척' 실시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0-05-06 11:28
  • 승인 2020.05.06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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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5월1일~5월28일까지 '나눔햇빛발전소 설비 세척'을 실행한다.

이는 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태양전지 어레이(태양전지를 연결한 것)’을 세척하고자 함이다.

수원시는 관내 나눔햇빛발전소 8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태양광 모듈 표면이 찌든 때·조류 배설물 등으로 오염돼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노후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압살수·약품 세척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 관내 나눔햇빛발전소(8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태양전지 어레이’를 세척하게 된다. 그러나 7호기는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소유권이 이전(2019.7.1.)됨에 따라 세척 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이 에너지 대체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발전량(전력량), 발전수익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수원시는 세척작업 후 발전량을 기준으로 한 경제성 등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2021년부터 수원시 전체 태양광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세척 주기·횟수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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