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일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면 상담, 학습, 체험 등 지원하지 못하고 있어 문화체험 키트를 전달해 가정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성된 작품은 추후 학교 밖 청소년(꿈드림) 졸업식 때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0년 1차 검정고시가 5월 23일 시행됨에 따라 가정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교재 및 급식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장흥군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교육지원, 직업체험, 건강검진 지원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해 건전 청소년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더 힘든 시기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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