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옛 도청사에 스타트업 육성... 대전창업허브 오픈
대전시, 옛 도청사에 스타트업 육성... 대전창업허브 오픈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5-04 18:01
  • 승인 2020.05.0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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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사업 2천개 및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의 일환
대전시, 옛 도청사에‘대전창업허브’오픈
대전시, 옛 도청사에‘대전창업허브’오픈

[일요서울 |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시는옛 충남도청사 신관동을 개조해 대전창업허브로 새 단장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창업허브는 6천104㎡의 규모로 조성돼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 시제품 제작, 투자까지를 종합 지원하는 기술기반의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대전창업허브 1~2층에는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 보는 제작 공간, 3층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 4층에는 기업 연구 공간(15실), 운영기관 사무실 등으로 공간이 구성돼있다.

대전창업허브는 총사업비 97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67억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5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오는 6월 정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공간에는 중부권 최초로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가 구축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으로 운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구축된 옛 도청사의 대전창업허브를 중심으로 대흥동, 선화동 일원 등 중앙로 일대를 소셜벤처 등 스타트업 특화보육단지로 확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재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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