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정연구원과 창원시가 ‘창원 통합 10년의 평가와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 : 남겨진 과제와 상생방안’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CECO) 301호ㆍ302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토론회는 2020년 7월 1일, 창원시가 통합 10주년을 맞이해 창원시 통합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창원시 도약을 위한 주요 과제와 상생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창원시 통합으로 나타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정책제언을 창원시 및 중앙정부에 전달하고자 한다.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돼 1부에서 창원시 통합과 성과를 발표하고, 2부에서는 통합 창원시 경쟁력 향상과 상생방안에 대해 발표와 종합토론을 실시한다.
1부에서는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로 기조발표를 시작해 한국지방자치학회 이희재 연구위원장이 '창원시 통합의 재정적 평가와 미래방향', 송건섭 대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자율통합 창원시의 효율성 및 생산성 평가분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문병기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좌장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승빈 분권특위위원장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단체 통합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해련 창원시의회 문화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윤종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지원본부 본부장, 최낙범 경남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유묵 마창진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통합 창원시 경쟁력 향상과 상생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토론회를 통해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통합으로 나타난 현안사안 도출과 해결에 대한 중지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향후 창원시가 도약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전국 최초의 자율 통합 자치단체인 창원시가 시민의 통합기대에 부합하고 도약을 위해서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의 지혜와 경험이 집약될 필요가 있으므로, 오는 6일에 마련한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해 창원시 발전을 위한 고견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