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종묘 방류로 수산자원 확충 앞장
강화군, 종묘 방류로 수산자원 확충 앞장
  • 강동기 기자
  • 입력 2020-05-04 12:17
  • 승인 2020.05.04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족자원 다양화로 어민 소득 증대
점농어 치어 방류
강화군 점농어 치어 방류

[일요서울|강화 강동기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달 29일 길상면 황산도항에서 점농어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 육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군 수산관계자와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10여 명만 방류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강화군은 점농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꽃게와 우럭을 조업금지 시기인 7월에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수역은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 기간 등을 설정하고, 어업인 및 낚시인에게 포획금지 홍보와 지도·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자원이 고갈되어가는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