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지원 대상을 소재지 시·군청에서 5월 22일까지 모집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22일까지 ‘2021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에 참여할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모집한다.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은 일반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료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취약계층의 전기료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을 위한 사업이다.
LED조명은 형광등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길고 전력소비량은 최대 50%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 비용 등의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2019년도까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가구 및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설치·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었으나, 2020년도부터 교육급여 수급권자 가구와 차상위계층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다만, 신청일 기준 준공연도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시설이나 전기시설을 포함한 리모델링 계획 또는 이전 계획이 있는 시설, 최근 5년 이내 교체한 조명기기 등에 대한 지원은 제외된다.
2021년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 및 주소지 소재 시·군청 에너지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경상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신청을 받은 18개 시·군 총 1156개소(저소득층 845세대, 복지시설 311개소)에 사업비 25억 6000만 원(국비 13억 8000만 원, 시군비 11억 7000만 원)을 투입 일반조명 시설을 LED 조명으로 교체·지원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