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한국을 빛낸 대기업 계열사-삼성전자
[연속기획] 한국을 빛낸 대기업 계열사-삼성전자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05-01 16:17
  • 승인 2020.05.01 18:17
  • 호수 1357
  • 4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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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 라인업 경쟁력 강화...생산·공급·채널·마케팅에 집중”
갤럭시 A51 5G [삼성전자]갤럭시 A31 [삼성전자]
갤럭시 A51 5G [삼성전자]

국내 경기가 2017년 9월 정점을 찍고 하강 국면에 들어섰다는 정부의 공식 선언에 업계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은 모양새다. 지난 8월까지 23개월째 경기가 위축된 상태인 만큼 각 기업들은 이에 따른 경영난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각 그룹의 계열사들은 각기 다른 경쟁력을 더해 모그룹을 세계시장으로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일요서울은 세계 경쟁력을 갖춘 국내 주요 기업들의 감초 역할을 하는 그룹의 계열사들을 살펴봤다. 이번 호는 삼성전자에 대해 알아본다.


폴더블·노트 등 프리미엄 신 모델 출시...중저가 5G 도입 확대 계획
출시 예정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전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 눈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이  매출 26조 원, 영업이익 2.65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무선 사업은 분기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갤럭시 S20·Z 플립 등 플래그십 제품 출시와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은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돼 2분기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B2B 채널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변화된 글로벌 제조 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갤럭시 A51 5G [삼성전자]갤럭시 A31 [삼성전자]
갤럭시 A3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폴더블·노트 등 프리미엄 신모델 출시와 중저가 5G 도입을 확대해 전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공급·채널·마케팅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을 제고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측은 “중장기 5G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선택의 폭 넓혀
갤럭시 A51 ‘영 프리미엄 5G’


삼성전자는 오는 7일 ‘갤럭시 A51 5G’ 국내 출시를 통해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갤럭시 A51 5G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영 프리미엄 5G 모델로 강력한 쿼드 카메라와 6.5형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즐기고, 선명한 4K 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촬영의 재미를 한층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더 세밀한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3도 화각으로 눈에 보이는 그대로 촬영할 수 있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자연스러운 아웃 포커싱 효과를 연출하는 심도 카메라를 탑재해 일상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기록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특히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고화질의 셀피(Selfie) 촬영을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 A51 5G는 슈퍼 스테디를 지원해 흔들림 없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28GB 내장 메모리와 최대 1TB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메모리 걱정 없이 고품질의 동영상과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20:9 비율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부담도 줄도록 했으며,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 A51 5G는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핑크, 프리즘 큐브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31’ 7일 정식 출시
쿼드 카메라·대용량 배터리 주목


삼성전자는 ‘갤럭시 A31(Galaxy A31)’의 출시 소식도 함께 알렸다. 갤럭시 A31은 한 차원 진화한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31은 접사를 지원하는 쿼드 카메라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점이 특징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쿼드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과 음식 등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터리 걱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000mAh 수준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 한데다가 1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A31은 삼성 페이 기능과 온 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편의성에 주목할 만하다. 해당 제품은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7일로,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모두 출시될 계획이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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