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공사, 청년주거문제 전문상담센터 만든다
서울시-SH공사, 청년주거문제 전문상담센터 만든다
  • 장휘경 기자
  • 입력 2020-05-01 14:50
  • 승인 2020.05.0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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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하우징랩(Seoul Housing Lab)에 청년주거상담센터(청년주거상담센터)를 설치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주거상담센터는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흩어져 있는 청년 주거정보를 종합상담한다. 센터는 청년과 함께 주거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청년주거상담센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챗봇, 홈페이지, 전화 등 채널을 운영해 청년들의 주거 관련 궁금증과 문의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청년주거실태조사, 청년주거 작은 연구모임, 청년 주거권 교육 등을 담당한다.
 
청년주거상담센터는 올해 청년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개선 활동과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역주거복지센터와 협업해 변화한 청년의 삶을 반영할 수 있는 활동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가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자율예산제 시민참여 투표를 통해 선정된 31개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사업선정 당시 사용했던 '청년주거종합지원센터'라는 명칭을 청년주거상담센터로 변경했다. 청년주거상담센터의 운영은 최근 운영사업자 모집공고를 거쳐 최종 선정된 '민달팽이 유니온'이 맡는다. 민달팽이 유니온은 2011년 창립해 지속적인 청년주거권 보장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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