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과수 저온 피해 현장 점검
영암군의회, 과수 저온 피해 현장 점검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5-01 01:27
  • 승인 2020.05.01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금정면 대봉감·신북면 배 재배농가 애로사항 청취
- 다각적 지원 방안, 사후 관리 만전 등 '위로와 격려'
전남 영암군의회는 지난 4월 24일 과수 저온 피해 현장(금정면 대봉감 재배농가, 신북면 배 재배농가)을 방문했다.
전남 영암군의회는 지난 4월 24일 과수 저온 피해 현장(금정면 대봉감 재배농가, 신북면 배 재배농가)을 방문했다.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4월 24일 과수 저온 피해 현장(금정면 대봉감 재배농가, 신북면 배 재배농가)을 방문하여 피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대부분의 과수가 평년보다 10여일 빨리 개아‧발아 되어 지난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우리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개화 중이던 과수 작물이 급작스러운 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점검에 참석한 의원들은 피해 상황을 둘러보면서 관련 부서의 대책 설명과 함께 피해농가들로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보상범위 상향 조정, 방제비 지원, 영농자금 이자 지원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정기 의장은 피해 농가들을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회 차원의 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과수의 저온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한 기술 지원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