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접수, 제품가격의 80~90% 지원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2020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적ㆍ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ㆍ뇌병변, 청각ㆍ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터치 모니터, 음성증폭기 등 91종에 대해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한다.
보급대상자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이거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서류평가 및 심층상담 후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 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진주시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 격차를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보화 소외계층이 많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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