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연암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종합경기장에서 연암도서관으로 이전한다.

이와 함께 연암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는 도서대출서비스(이동도서관 등)만 운영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암도서관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에 걸쳐 도서관의 내부 리모델링 및 북카페 조성을 완료했으며, 리모델링 공사로 충무공동 종합경기장 내에서 운영했던 임시도서관은 5월 1일부터 종료된다.
도서관 이전 기간인 5월 1일 ~ 5월 17일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던 ‘도서예약 대출 서비스’를 포함해 ‘내 생애 첫 도서관’, ‘책바다’, ‘책나래’, ‘이동도서관을 통한 대출’ 등 대출관련 서비스와 연암도서관 대출도 일시적으로 중지된다.
도서반납은 연암도서관을 제외한 시립도서관에서 가능하며, 연암도서관 대출 도서는 5월 말까지 자동으로 연장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암도서관 이전 작업에 따라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지되는 기간에는 서부도서관 및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충무공동 임시도서관은 6월 중 리모델링해 ‘혁신어린이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켜 7~8월중 운영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진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