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재원)이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검정고시 교재를 지난 27일, 택배로 발송했다.

꿈드림에서 진행되던 검정고시 준비반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자 오는 5월 23일에 치러질 검정고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검정고시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집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전달했다.
교재 발송 소식을 들은 청소년은 “혼자서 검정고시 준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검정고시 수강 아이디, 교재 등을 지원해 줘서 든든하다”며, “마침 필요했던 교재여서 유용하게 잘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꿈드림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아서 뿌듯하고 빠른 시일 내에 꿈드림 검정고시 준비반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주 5회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학습이 부족한 청소년에게는 1:1 학습 멘토링 및 인터넷 강의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그 외에도 상담지원, 자격증취득지원, 취업지원,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활동 및 아웃리치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 누구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꿈드림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