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및 기부
한국남동발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및 기부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4-30 14:09
  • 승인 2020.05.01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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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완도 지역 특산품을 구입해 기부한다.

29일 전라남도 완도군청에서 완도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지역 특산품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신우철 완도군수(사진 왼쪽)과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 본부장(사진 오른쪽) @ 한국남동발전(주) 제공
29일 전라남도 완도군청에서 완도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지역 특산품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신우철 완도군수(사진 왼쪽)과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 본부장(사진 오른쪽) @ 한국남동발전(주)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9일, 전라남도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및 기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산품인 다시마와 미역을 약 3000kg 구매협약을 맺고, 남동발전 본사 및 사업소 지역의 복지시설로 배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역특산품 구매 및 기부는 남동발전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600MW급 완도금일해상풍력의 인근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완도군의 각종 지역행사 및 물품구매취소로 지역 특산품인 다시마와 미역의 판로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근 기부물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입되는 다시마와 미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발전 본사 및 사업소 인근 복지시설로 배송될 예정이다.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본부장은 “오늘 지역 특산품 구매를 통해 기부될 다시마와 미역으로 침체된 완도지역 경제는 살리고, 소득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남동발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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