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고위험군 시기인 3~5월 중 생명존중 집중관리 사업 실시
지역주민들의 마음에도 방역이 필요한 시기
지역주민들의 마음에도 방역이 필요한 시기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보건복지부 자살고위험시기 집중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포스터, 현수막, 전단지, 홍보물 등을 관내 병의원‧약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역사, 마트 등)에 배포‧게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자살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봄철인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지역사회에 해당 기간의 자살 고위험군 시민에 대한 밀착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경산시는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관내 아파트 약 7,200세대를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빈번하게 이동하는 동선에 현수막을 게시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잠재적 위험군에 관한 사례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집단이 추후 병의원‧약국을 방문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기관 협조 및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위 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생명존중 집중관리 사업을 3~5월뿐만 아니라 연중 시행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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